루니 해트트릭, 볼튼에 5-0대승 ...박지성 결장

김태영 / 기사승인 : 2011-09-11 14: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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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영 기자] 2게임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웨인 루니와 2골을 터트린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4연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1 EPL 4라운드 볼튼 원더러스와 원정경기서 루니와 에르난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5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루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나니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에르난데스가 가볍게 차 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으로 앞섰다.

공격의 실마리를 찾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니가 연달아 2골을 터트렸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필 존스가 올린 크로스를 전반 20분 루니가 골로 연결했다. 또 루니는 전반 25분 추가골을 터트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서도 시작은 에르난데스였다. 볼튼의 수비에 잠시 주춤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13분 문전 혼전 중 에르난데스가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후반 23분 루니는 지난달 29일 아스날전에 이어 연속으로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라이언 긱스가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긴 패스를 연결했다. 긱스의 패스를 받은 나니는 아크 정면에서 지체없이 슈팅을 시도한 루니가 골로 연결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0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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