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인천 꺾고 선두 질주! 대구는 서울 제압

정동철 / 기사승인 : 2011-09-10 12:33:59
  • -
  • +
  • 인쇄
정성훈 연속골 해결사 역할 톡톡, 대구 김현성도 멀티골

[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9일 홈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4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정인환에게 선취골을 내주면서 끌려간 전북은 전반 25분 에닝요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6분 만에 엘리오에게 골을 내주면서 다시 뒤진 전북은 후반 11분 김동찬이 동점골을 잡아냈다. 그리고 후반 33분과 43분 정성훈이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전북은 승점 53점을 마크하면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구 FC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FC 서울을 잡고 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골잡이 김현성이 전반에 터뜨린 두 골을 잘 지키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8점을 기록하면서 6위권에 승점 8점차로 따라붙었다.

반면에 서울은 7연승 행진을 마감하면서 2위 등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