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위기의 아스날, 대거 영입으로 돌파구 찾는다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8-30 14: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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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아스날이 선수단 강화를 위한 막바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국가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안드레 산토스(28)를 페네르바체(터키)에서 영입했다.

가엘 클리시(26)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고, 키어런 깁스(22)마저 부상을 당한 탓에 왼쪽 측면 수비자원이 부족해진 아스날은 620만 파운드(10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안드레 산토스를 데려왔다.

왼쪽 측면 수비와 공격 포지션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안드레 산토스는 지난 2시즌 동안 페네르바체에서 5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을 정도로 공격적인 재능도 갖췄다.

아스날은 첼시에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31)의 영입도 노리고 있다.

전 소속팀인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프랑스 챔피언 릴OSC 역시 베나윤의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스크 파브레가스(24·바르셀로나)와 사미르 나스리(24·맨체스터시티)가 떠난 중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아스날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뿐 아니라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붙박이 공격수인 박주영(26·AS모나코)의 이적도 막바지 협상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온 볼턴 원더러스의 수비수 게리 케이힐(26)과 최근 이탈리아 이적설이 대두됐던 첼시의 수비수 알렉스(29) 등이 여름이적시장의 폐막을 이틀 앞둔 아스날의 영입 목록에 올랐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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