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수비수 홍철(21·성남)과 미드필더 윤빛가람(21·경남)이 축구 올림픽대표팀에서 빠지고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홍철과 윤빛가람이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서는 성인대표팀에 발탁됨에 따라 올림픽대표팀에서는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복으로 차출될 경우, 성인대표팀 차출이 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홍철과 윤빛가람을 대신해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태홍(20·요코하마), 한국영(21·쇼난벨마레)과 문상윤(20·아주대), 양준아(22·제주)를 발탁했다.
홍 철과 윤빛가람은 22일 발표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 2차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인대표팀은 다음달 2일과 6일 레바논, 쿠웨이트와 일전을 일전을 치른다.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을 이끌 홍명보 감독은 32명의 올림픽대표팀을 소집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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