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아직도 적응 중?′ 지동원, 현지 언론서 혹평 쏟아져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20)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지동원은 20일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1~2012시즌 EPL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지도원은 최전방에서 아사모아 기안과 호흡을 맞추며 골사냥에 나섰지만 뉴캐슬의 거미줄 수비망을 뚫지 못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0-1로 패했다.

지동원은 데뷔전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한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동원에게 패스가 많이 오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스트라이커로서 움직임도 좋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지동원에게 평점 4점이라는 낮은 점수와 함께 "공을 잡기도 힘들어 했다"는 평가를 했다. 골닷컴 역시 인색한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주었다.

앞서 지동원은 리버풀과의 1라운드 데뷔전에서 평점 5점과 "적응 중이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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