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외계인 축구스타' 호나우지뉴(31.플라멩구)가 10개월 만에 브라질대표팀으로 발탁됐다.
호나우지뉴는 오는 9월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에 나설 24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호나우지뉴는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했지만 최근 소속팀 플라멩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10개월 만에 합류하게 됐다.
마누 메네제스 브라질대표팀 감독은 "호나우지뉴는 이번 시즌 브라질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안정적으로 활약중이고 신체적 능력도 향상됐다"라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호나우지뉴는 어린 선수들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팀의 리더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008년 여름 AC밀란(이탈리아)에 입단해 올 1월 플라멩구로 이적했다. 15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번 브라질 대표팀 엔트리에 카카(레알 마드리드)와 마이콘(인테르 밀란)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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