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24일 예정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TV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면 승부를 펼친다. 오 시장과 곽 교육감은 12일 밤 11시15분부터 90분간 SBS ‘시사토론’에 출연해 전문가 2명과 함께 4자 토론을 벌인다.
오 시장 측 전문가로는 전원책 변호사가 나서며 곽 교육감측에서는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이 나선다. 이들은 복지 철학 논쟁부터 주민투표를 발의하기까지의 절차를 둘러싼 위법성 논란, 야5당과 시민단체의 투표 거부 운동 등 쟁점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 측은 지속가능한 복지를 강조하는 반면 곽 교육감 측은 주민투표의 악용과 예산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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