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비 오는 강원…모레까지 최고 60㎜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30 16:40:45
  • -
  • +
  • 인쇄

22.jpg


30일 오전 강원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지역별 1일 강수량은 원주 신림 32.0㎜, 평창 21.5㎜, 영월 17.5㎜, 동해 7.5㎜, 북강릉 5.0㎜ 등을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한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동 지방은 북동기류의 유입으로 오후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고, 영서와 영동은 각각 최고 40㎜와 2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31일)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에 영서 북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영동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모레(1일)까지 30~6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내일 밤과 모레 오전 사이에 강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원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대부분의 지방에 안개가 끼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짙은 안개는 내일도 이어져 조업하는 선박과 운전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동 20~21도, 영서 20~23도, 산간(대관령·태백) 17~18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동 25~28도, 영서 27~30도, 산간 23~25도가 되겠다.

동해상의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뉴시스 제공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