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횡령' 부산저축은행 임원 구속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7-30 12: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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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부산저축은행의 특수목적법인(SPC) 임원 정모씨를 구속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30일 부산저축은행 임원 정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전날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신문)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씨는 부산저축은행이 골프장 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한 SPC를 운영하면서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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