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8시50분께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인근 형촌마을의 60여가구를 덮쳤다.
이 사고로 집 안에 매몰됐던 주민 3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긴급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른 주민들이 더 고립돼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인근 도로에 쏟아져 내린 토사로 접근이 어려워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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