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 "반값등록금 조건 국회, 있을 수 없는 이야기"

정동철 / 기사승인 : 2011-07-27 1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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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국회 개회 일축, 반값등록금 시기상조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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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8월국회에 반값등록금은 없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반값등록금과 관련된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오는 8월 임시국회 개회 조건으로 반값등록금을 내건 야당의 의견에 강한 반대의 뜻을 폈다.

홍준표 대표는 27일 여의도 당시에서 펼쳐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반값등록금 국회 논의는 시기 상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 대학등록금을 35%나 올렸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57%나 올렸다"며 불편한 심기를 먼저 드러냈다.

이어 "현재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진표 의원이 교육부총리 시절에는 등록금이 폭등했었다. 이 정부 들어서는 등록금을 3%밖에 안올렸는데 이제 와서 민주당이 등록금을 반값으로 하자, 안하면 국회 안열겠다는 것은 누가 봐도 웃을 이야기다"라며 야당의 자세를 비판했다.

아울러 홍준표 대표는 "반값등록금을 조건으로 국회를 안 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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