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올림픽에서 '톱10'에 들어 국제스포츠 강국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겠다."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는 오는 2012년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30회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최소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10위 달성을 목표로 하는 밑그림을 그렸다.
체육회는 27일 목표 달성을 위해 ▲메달획득 가능 종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 훈련 ▲스포츠의․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선진화 ▲런던 훈련캠프 운영 및 지원을 통한 경기력 극대화 ▲안정적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한 훈련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양궁, 배드민턴, 복싱, 펜싱, 체조, 핸드볼, 유도,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 역도, 레슬링 등 메달박스인 전통 강세 종목에 심혈을 기울여 금메달 13개 이상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2012년까지 연중 최대 훈련일수 240일 이상을 지원하고, 훈련효율화를 위한 훈련인원 증원(엔트리 대비 2~3배수), 다양한 국제경기 경험 축적을 위한 국외전지훈련, 종목별 맞춤형 특별훈련을 지원키로 했다.
체육과학연구원 전담팀제를 도입해 종목별 담당 연구원제 지속 운영, 전담지원팀제(기술분석팀, 운동처방팀, 심리분석팀, 측정평가 등)를 구성하고, 종목별 전담 의무지원팀 신설, 런던올림픽 대비 컨디셔닝 대처 방안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런던 브루넬대학과 훈련캠프 운영 MOU를 체결해 한국 선수단의 현지 훈련캠프 및 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선수 및 지도자 처우개선, 훈련일수 지원 확대, 훈련용기구 지원 확대, 포상금 조기 확정을 통한 사기진작 및 동기 부여 등, 안정된 훈련 환경 조성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경기력, 주요국가의 전력, 런던올림픽 환경 및 경기력 등을 분석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기초를 다지기로 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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