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스티브 브루스(51) 선더랜드 감독이 프리시즌을 마친 지동원(20)에게 칭찬을 쏟아냈다.
브루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선더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소식을 전하면서 "독일에서 가진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지동원이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지동원 스스로도 만족해 할 만하다"고 말했다.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출전한 지동원은 4-5-1 포메이션에서 원톱으로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지동원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브루스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로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브루스 감독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스스로 만족함을 느낄 수 있는 선수 중 하나가 지동원"이라며 "인상적인 실력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독일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선더랜드는 28일 킬마녹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번리, 하틀풀 유나이티드, 하이버니언과 차례로 원정 친선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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