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최현, 오클랜드전 4타수 무안타 침묵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17 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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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오클랜드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최현은 지난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7일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안타를 날리지 못했다. 최현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14까지 떨어졌다.

2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현은 선두타자로 나선 5회 3루수 뜬공을 치고 돌아섰다.

7회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최현은 볼카운트 2-1에서 상대 선발 리치 하든의 4구째 시속 93마일(149km)짜리 직구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

최현은 연장 10회 1루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에서 4-2로 이겼던 에인절스는 2차전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석패했다.

에인절스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2루에서 구원 투수 리치 톰슨이 스캇 사이즈모어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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