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2011 브리티시오픈, 유명 선수들의 무덤이 되다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16 14: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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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브리티시오픈에서 세계랭킹 1, 2위인 루크 도널드(34)와 리 웨스트우드(38·이상 잉글랜드)가 부진한 성적 끝에 컷 탈락의 망신을 당했다.

브리티시오픈에 앞서 열린 스코티시오픈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거두며 메이저 타이틀 획득의 가능성을 높였던 도널드는 중간합계 6오버파 146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

공동 51위에서 둘째 날 경기를 시작한 그는 1번 홀부터 4번 홀까지 보기 3개를 범한 데 이어 막판 4개 홀에서 연속 보기에 그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그친 도널드는 "이번 주는 굉장히 실망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의 능력을 믿었다"고 입을 연 그는 "조편성이 다소 아쉽다. 몇몇 선수들은 더 나은 상황에서 경기할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웨스트우드 역시 1타를 더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 공동 72위에 그쳐 컷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들 외에도 그래엄 맥도웰(32·북아일랜드)와 매트 쿠차(33), 닉 와트니(30·이상 미국), 이언 폴터(35·잉글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29·이탈리아), 알바로 퀴로스(28·스페인), 앙헬 카브레라(42·아르헨티나), 로베르트 카를손(42·스웨덴), 제프 오길비(34·호주) 등 유명 선수들이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들 외에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했던 파드리그 해링턴(40·아일랜드)과 어니 엘스(42·남아공), 데이비드 듀발(40), 저스틴 레너드(39·이상 미국) 등도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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