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지난해 2월 인도에 억류된 한국인 선원 7명이 빠르면 다음 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는 인도 첸나이항에 화물대금 문제로 억류된 S상선 소속 '아레나호'의 한국인 선원 7명을 선원 송출회사가 다음주 중 신규 선원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레나호는 선적 화물대금 지불과 관련해 근저당권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S캐피탈이 인도 화주인 L사와 민사소송에 휘말리면서 지난해 2월 이후 인도법원의 선박 압류결정 이후 지금까지 첸나이항에 억류 중인 상황이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장 김 모씨를 비롯한 한국인 7명과 미얀마인 7명 등 총 14명의 선원이 승선해있다. 한국 선언을 대신해 미얀마인을 더 승선시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