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새벽시간에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하고 문화상품권을 빼앗아 달아난 A(21)씨를 강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4시25분께 인천 계양구의 한 마트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 B(20)씨를 위협하고 1만원권 문화상품권 5매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또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30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한 편의전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주문한 뒤 종업원 C씨가 들고 있던 상품권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PC 중독자로 부모의 휴대전화기로 게임를 충전해 게임을 하던 중 부모가 못하게 하자 문화상품권을 이용해 PC게임을 충전 하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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