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손흥민, '5골 폭발' 프리시즌에만 14골

김태영 / 기사승인 : 2011-07-13 12: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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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에서 14골 뽑아내며 함부르크의 차세대 득점 기계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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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영 기자] '무서운 10대' 손흥민이 5골을 폭발시키며 함부르크의 차세대 '득점 기계'로 급부상했다.

손흥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오스트리아 히파흐서 열린 질러탈 지역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 선발출창해 5골을 몰아넣으며 소속팀 함부르크의 12-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이번 프리스즌 6경기서 5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5골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5경기서 14골을 뽑아내는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했다.

전반 19분 손흥민은 엘례 엘리아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오는 것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이어 엘리아와 데니스 아오고가 잇달아 골을 터뜨려 함부르크는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손흥민의 득점포는 후반에 빛을 발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후반 19분 2번째 골을 기록한데 이어 26분과 28분, 34분에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5골의 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히파르 지역 선발팀은 손흥민을 제대로 막지 못해 12-0의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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