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결정 10일째, 신규 설립 15곳 167개

정동철 / 기사승인 : 2011-07-11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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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복수노조가 시행 10일째를 맞이했다. 2011년 7월부터 시행된 후 10일 만에 15곳 167개의 노조가 새로 설립됐다.

11일 고용노동부는 복수노조제도 현황을 밝혔다. 시행 첫 날인 7월 1일 76개의 노조가 새롭게 설립된 것을 비롯해 10일 동안 총 167개의 노조가 신규 설립됐다.

새롭게 만들어진 노조의 대부분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서 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이 65개, 민주노총이 64개로 엇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 두 노총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82.0%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관련해 복수노조제도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초반이지만 적지 않은 복수노조가 생겨났다는 판단.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동안 상황이 순조롭다.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운영이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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