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부축빼기' 범행 급증 '주의'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7-08 1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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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며 금품을 빼앗는 일명 '부축빼기' 범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길바닥에서 자고 있던 취객을 대상으로 부축빼기 수법으로 금품을 훔친 이 모(29)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지난 2일 새벽 3시께 부산 사상구 모 대학 앞 길바닥에서 자고 있던 김모(45)씨에게 접근해 지갑과 귀금속,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2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훔친 신용카드를 5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 부정사용한 혐의다.

앞서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5월18일 새벽 2시께 북구 모 횟집 앞 길바닥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40대의 금목걸이(시가 180만원)를 훔친 뒤 전당포에 팔아넘긴 박모(22)씨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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