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과 5위 스웨덴이 여자월드컵 8강전에 진출했다.
미국은 3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1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2승째를 신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 선두를 다투는 스웨덴 역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벌어진 북한과의 C조 2차전에서 리사 달크비스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2승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북한은 우승후보로도 꼽히는 미국(0-2), 스웨덴(0-1)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콜롬비아(2패)와 함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북한은 7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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