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반쪽투표 강요 및 줄세우기 중단해야"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03 2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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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7·4 전당대회가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진 후보가 "반쪽 투표권 강요를 중단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특정 계파에 속한 사람들이 한 표만 찍고, (1인2표제 중) 나머지는 안 찍어도 된다고 지시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대의원의 참정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또 "계파간 줄세우기와 과도한 문자 메시지 발송을 중단해야 한다"며 "후보들 간에 정책 이념이나 비전이 같은 경우는 얼마든지 정책 연대를 할 수 있지만 정치공학적 줄세우기는 중단해야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진정한 보수의 마지노선을 지키겠다"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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