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눈물젖은 빵 먹어본 사람 대표돼야"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03 23: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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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권영세 후보는 7·4 전당대회 하루 전인 3일 "당 위기에 대해 책임이 없는 사람들로 구성돼야할 지도부이므로, 새 지도부는 비주류로서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계파 색이 지나친 사람이 나와서 계파화합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는 또 "오늘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많은데, '이런 한나라당이라면 나가서 투표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전 지도부의 출마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지금 한나라당의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전대에서 안타깝게 '공작 정치', '공천 협박'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공천협박이나 약속을 통해 당대표가 되려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당대표가 됐을 때 과연 공천이 100% 공정하게 이뤄지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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