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구미 단수, 4대강 공사 피해"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03 23: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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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일 경북 구미 단수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해평취수장을 방문해 한국수자원공사 측으로부터 단수 사고 관련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손 대표는 "이번 사고는 4대강 사업 공사 과정에서 나온 주민 피해가 분명하다"며 "정부는 4대강 사업으로 국민 생활에 어떠한 피해가 가는지 미리 대비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지금부터라도 홍수기간에는 4대강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 해야 할 일은 피해 예방 및 안전 대책 마련"이라고 촉구했다.

또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 구미 단수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 및 조사도 정부 당국, 수공뿐만이 아니라 주민들이 같이 참여해야 한다"며 "환경단체 전문가 및 교수들이 함께 공동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 대표의 구미 단수 사고 현장 방문에는 '민주당 4대강사업 국민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진애 의원 및 홍재형·추미애·김희철·전혜숙 의원 등이 함께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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