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로아이타 남동부의 크르카 국립공원 [출처/크르카 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크로아티아의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두 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RTL 등은 11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크로아티아 남동부에 있는 국립공원 내 크르카 강에서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한 구씩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또 국영 방송 HRT는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 이들 남녀는 모두 한국인이며 여성은 21세”라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은 수많은 호수와 폭포가 유명한 관광지다.
특히 크르카강은 길이 72.5KM이며 강물은 석회암지대를 지나면서 200M 이상의 깊고 좁은 골짜기로 이뤄져 있어 관광객이 피서를 즐길 때 유의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시신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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