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임기 3년 연장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

김태일 / 기사승인 : 2018-03-30 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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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누비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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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설명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30일 열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의 임기가 3년 연장됐다.


30일 현대상선은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동관 1층 강당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유창근 사장의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서 유 사장은 "현대상선은 대한민국 유일 국적선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사장은 "초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발주해 오는 2020년이 되면 현대상선의 친환경 메가 스마트 컨테이너 선단은 비용은 물론, 그 어떤면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누비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현대상선 사장을 포함한 임원 퇴직금을 크게 낮추는 등 임원 퇴직금 규정 변경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을 의결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유창근 사장의 경우 퇴직금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총 7명의 사내·외이사 보수한도도 기존 25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20% 축소했다"며 "고통분담을 통해 회사를 하루빨리 정상 궤도로 올려놓겠다는 임원진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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