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랩스의 키즈용 웨어러블폰 '아키(AKI)'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네이버랩스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에 키즈용 웨어러블폰 '아키(AKI)'를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의 기술개발연구법인 네이버랩스가 개발 중인 키즈용 웨어러블폰 '아키(AKI)'가 MWC 2018에서 공개된다.
22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MWC에 단독 부스는 마련하지 않고 프랑스 IT 기술기업 아이데미아(IDEMIA) 부스에 3개 기기가 전시될 예정이다. 아키에는 아이데미아의 최신 기술이 탑재됐다.
아키는 자체 구축한 WPS(Wi-Fi Positioning System) 데이터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측위, 개인화된 위치 학습기술 기반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이동상태를 인지해 저전력 측위가 가능하다.
아이의 출발·도착시 알림을 제공하며, 반복 방문하는 장소·시간 등 이동 패턴을 학습해 평소 경로를 이탈하는 경우 알려준다.
또한 아키는 음성명령, 음성검색, 전화, 이동 알림, 근처 친구 정보, 도와줘요 모드 등 아이들을 위한 웨어러블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랩스(Naver Labs)는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법인이다. 2013년 사내 연구개발 조직으로 출발해 2017년 1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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