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10일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관객과 약속 때문에"

이상은 / 기사승인 : 2018-02-09 14: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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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정석원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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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수 백지영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10일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백지영의 소속사 뮤직웍스 관계자는 9일 통화에서 "내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회 열릴 '2017~2018 백지영 콘서트-웰컴 백'을 예정대로 개최한다"며 "하루 전날인 데다가 2년 전에 임신으로 공연을 취소한 적이 있어 더는 관객과의 약속을 깰 수 없다"고 밝혔다.


2013년 9살 연하의 정석원과 결혼한 백지영은 2016년 전국투어 중 임신을 해 나머지 공연을 취소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출산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1년 만에 투어를 재개했다.


이 관계자는 "정석원 씨가 운동광에다 평소 술 담배도 거의 안 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답답하다"며 "백지영 씨가 많이 힘들 텐데도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석원은 호주의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8일 밤 귀국 길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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