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대한민국 ODA가 나아갈 길' 세미나 참석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17-11-30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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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우상호 의원, 나경원 의원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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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세균 국회의장 [제공/연합뉴스DB]


[데일리매거진=송하훈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대한민국 ODA가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했다.


ODA는 선진국이 상대적으로 가난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를 의미한다.


또다른 명칭으로 공공개발원조·공적개발원조라고도 하며, 증여·차관·배상·기술원조 등의 형태를 갖는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자금은 첫째, 정부 또는 정부의 원조기관에 의해 공여된다. 둘째,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복지향상에 기여한다. 셋째, 자금 공여조건이 개발도상국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무상 부분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한다는 조건을 갖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맹국의 경우 77%가 증여 형태로 원조한다.


이날 축사에서 정세균 국회 의장은 “대한민국은 지난 201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이후 순수 수원국에서 순수 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 유일의 국가”라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많은 개발도상국의 롤 모델로서 공적개발원조(ODA)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 의장은 "ODA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라는 틀 안에서 국제사회가 함께 공조해야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전문가 여러분들의 논의가 대한민국 ODA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정립하고 지구촌 공동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ODA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병국 의원, 우상호 의원, 나경원 의원 및 STS&P 2017(2017 국제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전시회) 조직위원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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