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기덕 감독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김기덕 감독은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7일 오후 3시 2분 사망했다.
고인은 1961년 '5인의 해병'으로 데뷔해 1964년 신성일·엄앵란 주연의 청춘영화 '맨발의 청춘'을 제작했다.
또 '용사는 살아 있다' 등 전쟁영화, '대괴수 용가리' 등 SF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편을 선보였다.
한편 故 김기덕 감독은 1977년 영화감독에서 은퇴한 뒤 1979년 서울예대 영화과 교수로 지냈으며 대종상 심사위원 및 집행위원, 공연윤리위원회 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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