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계 대부' 조동진, 방광암으로 끝내 하늘로…향년 70세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8 0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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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 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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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푸른곰팡이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이 방광암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조동진의 동생이자 푸른곰팡이 대표인 가수 조동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동진의 별세소식을 전했다. 조동진은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조동희는 앞서 "조동진이 당황하지 않고 투병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조동희를 비롯해 푸른곰팡이 소속 뮤지션들은 오는 9월1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을 열 계획이다.


1990년대에는 동생인 조동익, 조동희와 장필순, 이규호 등의 뮤지션들이 속한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20년 만의 새 앨범 '나무가 되어'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 가운데 조동진은 내달 16일 '꿈의 작업 2017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를 계최할 예정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고 발인은 30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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