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올해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예정과목과 선발예정인원을 3일 사전 예고했다.
서울교육청은 3일 이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발 예정인원’을 공고했다.
공립 유치원 교사는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으로 대체하기 위해 선발 인원을 대폭 늘렸다. 전년 37명에 그쳤지만 올해는 173명을 채용한다. 정식 발령은 내년 3월이다.
반면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같은 기간 846명에서 105명으로 축소됐다. 전년대비 12.4% 수준에 불과하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사정원 감축, 신규 임용 대기자 미발령 등을 이유로 선발인원을 대폭 줄였다.
2018학년도 임용시험에서 달라지는 사항은 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 과목은 제2차 시험 교직적성 심층면접의 평가시간이 10분에서 15분으로 늘어나고 평가문항은 추가질문 1문항이 추가된다.
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세부적인 사항은 유치원,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는 9월 14일, 중등학교는 10월 13일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확정 공고된다.
한편 중학교사 임용시험은 10월13일 시행계획을 공고한 뒤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제1차 시험은 11월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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