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코스피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록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가 '함박 미소'를 짓고있다.
지난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5.10)보다 0.94포인트(0.04%) 오른 2426.04에 거래를 마쳤다.
4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다시 쓴 것. 특히 앞서 2400선 돌파를 자축하던 증권가는 오늘도 최고가 경신을 반기는 모양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2425.07%) 내린 2425.07에 장을 열었다.
이후에도 오전 10시19분 2419.17까지 저점을 낮췄고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냈다.
하지만 장 막판에 상승 반전을 보였고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부터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행진에 잠시 하락했다.
다민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4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다만 개인(594억원)과 기관(1223억원)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59.89)보다 4.13포인트(0.63%) 오른 664.02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66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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