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5월 수출 13.4% ↑…반도체·SSD 수출액 사상 최대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6-01 13: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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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450억 달러…무역수지 60억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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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액이 45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3.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2.3% 성장하며 반등한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5월 수출액증감률은 지난 2011년 9월 이후 5년 8개월만에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두자릿수 증가율은 1월 11.1%, 2월 20.2%, 3월 13.7%, 4월 24.2%씩 오른 데 이어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13대 주력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액이 늘었다. 반도체(79억9000만달러)와 SSD(반도체 기반 저장매체·4억4000만달러)는 사상 최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7억2000만달러)는 역대 2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20.3% 증가한 20억3000만 달러로 201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역별로 수출은 중동과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모두 늘었다.


중국 수출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긴장 속에서도 전년 대비 7.5% 증가해 2014년 4월 이후 37개월만에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년 대비 18.2% 늘어난 391억 달러,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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