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의 전통문화 행사 "제87회 춘향제"

김태희 / 기사승인 : 2017-05-02 11: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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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전통예술 부문 전국 1위,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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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춘향제전위원회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제87회 춘향제가 5월3일부터 7일까지 5일동안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춘향제 주제는‘춘향!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로 춘향제는‘2017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전통예술 부문 전국 1위에 2년 연속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비 4억9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제87회 춘향제는 전통문화 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4개 종목이 마련된 전국에서는 최고, 최대 규모의 전통문화 행사로 꼽히고 있다.


개막식 공연은 3일 밤 7시30분에 주 무대인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시작돼 축제의 전통성과 예술성,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멋스러운 전통예슬공연이 연출된다.


97년 역사의 남원시립국악단의 환상적인 콜라보에 시립어린이합창단과 널마른 무용단,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협연이 춘향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또 심야에는 달빛콘서트로 에스닉 퓨전악단의‘두번째 달’감동과 환희가 함께하는‘우주베키스탄 민족 오케스트라’공연, 원조 국악실내악단‘술기둥’의 공연과 가요가 준비돼 있다.


특히 춘향제 대표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은‘이판·사판·춤판’은 전국 춤 단체와 해외 단체가 참가해 무대를 사랑의 환상공간으로 장식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손잡고 춤추는 축제 분위기를 광한루원 앞에서 선보인다.


광한루원 안에서 펼쳐지는‘지금 춘향시대’는 지난해 호평을 받은 한복체험 행사를 확대해 실시하고 몽룡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다양한 사랑의 미션(오작교 업고 건너기, 춘향사당 맹약의 반지, 그네 한복쌍그네, 춤판 사랑의 춤추기, 월매집 백년해로의 술, 잔디광장 포로포즈)을 통해 춘향제를 찾은 연인과 가족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춘향길놀이’는 춘향전 9마당을 주제로 한 거리 퍼레이드, 5분 퍼포먼스, 시민과 관광객의 한바탕 동네잔치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올해 처음으로 광장에 술과 떡을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대동 어울림 잔치 한마당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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