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서울시는 전문 예술인으로 자립하지 못하 젊은 예술인 지원을 위해 105개의 ‘서울청년예술단’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은 무용·문학·시각·연극·음악·전통·매체실험 등 7개 분야의 20세~35세의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종 선정된 예술단에 사업 규모와 특성에 따라 5000만원 내외의 활동비(5인 기준)를 지원하고 단체별 지정 멘토의 조언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며 “연계 가능한 시·자치구 주관 축제나 행사를 적극 발굴하여 단체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20명(7개 분야별 2~3명)의 멘토단을 구성해 예술단 모집·선정 등의 과정을 함께 했다. 앞으로 멘토를 추가 선정하여 1명의 멘토가 3개 내외의 단체를 대상으로 월 1회 멘토링 및 모니터링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활동을 시작하는 예술단은 4월부터 연말까지 총 80회의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예술역량을 키워나가고, 시민들을 위한 공익적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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