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故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계산한 것” 발언 논란

김태일 / 기사승인 : 2017-03-13 14:07:56
  • -
  • +
  • 인쇄
손 "더문캠 홍보 부본부장직도 사퇴하겠다. 죄송합니다” 사과

413.jpg
▲출처:손혜원 SNS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노무현 계산된 자살" 막말 방송으로 더문캠의 홍보 부본부장직도 사퇴하는 등 묻매를 맞고있다.


그는 논란이 일자 손 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관련 발언에 대해 “제 무지의 소치였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세계의 계산’이라는 주제에서 고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고인의 비장했던 심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이어 그는 “고인의 가족을 비롯한 더민주 지지자 모두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모두 제 잘못이다. 자중하겠다. 앞으로 팟캐스트 출연을 자제하겠다. 더문캠 홍보 부본부장직도 사퇴하겠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하기도 했다.


한편 손혜원 의원은 지난 9일 정청래 전 의원 등과 함께 출연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서 고 노 전 대통령의 승부사 기질에 관해 이야기하던 도중, 노 전 대통령이 서거도 계산한 것이라면서 본인이 떠나면 모든 일이 끝날 것으로 봤을 거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