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문제인, 대통령 다 된 것으로 생각"

김영훈 / 기사승인 : 2017-02-10 09: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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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 더 밝히자고 하는 말씀은 부적절했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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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지난 9일 "문재인 전 대표가 탄핵이 인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이번 주 토요일 촛불을 더 밝히자고 하는 것은 헌법재판소에 대한 정치인으로서의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일국의 대통령 후보를 자처하는 분이 인용이 안 되는 것을 가상으로 하고 광화문에 촛불을 더 밝히자고 하는 말씀은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7일 "당초 2월 말, 3월 초면 탄핵 결정이 나리라는 예상이 불투명하게 됐다"며 "정치권은 좀 더 긴장해서 탄핵 정국에 집중하고, 촛불 시민들도 촛불을 더 높이 들어서 반드시 탄핵이 관철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박 대표는 문 전 대표가 이같이 말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이 다 된 것으로 생각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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