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에서 판매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시리즈의 케이스 [출처/샘모바일 사이트]
[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시리즈의 경우 갤럭시S8 플러스가 갤럭시 S8보다 더 잘 팔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주목을 받고있다.
삼성전자 휴대폰 커뮤니티 모임인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갤럭시 S8보다 갤럭시 S8플러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플러스의 공급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분석은 전작들의 판매 결과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시리즈가 두 가지 모델로 나온 것은 갤럭시S6때부터였다.
일반(플랫) 모델인 갤럭시S6보다 가장자리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6엣지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삼성은 초반에 이 같은 수요를 잘못 예측하기도 했다.
갤럭시S7시리즈의 경우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엣지의 공급 비중을 더 늘렸다. 실제로 갤럭시S7엣지가 갤럭시S7시리즈에서 70%의 판매 비중을 차지한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하지만 실제 판매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갤럭시 S8시리즈의 경우 갤럭시 S8이나 갤럭시 S8플러스 모두 엣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갤럭시 S8은 5.7인치, 갤럭시 S8플러스는 6.2인치 디스플레이 모델로 나온다. 즉, 삼성은 대화면 스마트폰의 선호도가 높다고 생각한 것이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 S8플러스는 갤럭시 S8보다 100달러(한화 약 11만4천원)이 더 비싸다.
삼성전자가 6.2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 S8플러스를 출시하는 이유는 갤럭시 노트7 단종으로 패블릿이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샘모바일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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