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세대 플래그쉽 세단 렉서스 신형 ‘LS’

소태영 / 기사승인 : 2017-01-23 1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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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새로운 고급차 전용 플랫폼 GA-L 토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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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렉서스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렉서스가 내달 초 열리는 북미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올 뉴 2018 LS’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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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렉서스


17일 렉서스에 따르면 5세대 LS는 올 연말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90개국에 도입된다. 신형은 후륜구동 전용인 글로벌 아키텍처 'GA-L'을 기반으로 제작돼 길이 5,235㎜, 너비 1,900㎜, 높이 1,450㎜, 휠베이스 3,125㎜의 당당한 차체를 확보했다. 기존보다 145㎜ 길어지고, 25㎜ 넓어졌지만 15㎜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155㎜ 늘었다. 그럼에도 알루미늄 등 경량화 소재를 활용해 중량은 90㎏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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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렉서스


동력계는 V6 3.5ℓ 트윈터보와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415마력, 최대 61.2㎏·m의 힘을 발휘한다. 기존 V8 4.6ℓ 엔진보다 최고 35마력, 최대 10.2㎏·m 성능이 개선됐다. 0→100㎞/h 도달시간은 약 4.5초다. 여기에 LC에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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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렉서스


이 외에 12.3인치 대형 모니터와 19개 스피커의 마크레빈슨 오디오 시스템, 24가지 색상의 헤드업디스플레이, 28개 방향 조절이 가능한 시트(히팅, 쿨링, 마사지 포함) 등의 편의 품목을 마련했다. 또 전후륜이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렉서스 다이내믹 핸들링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이고, 직관적인 보행자 감지 및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이 포함된 안전보조장치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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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렉서스


5세대 LS의 가장 큰 변화는 대담하고 새로운 외관이다. 렉서스는 프리미엄 모델을 위해 후륜구동 플랫폼을 새로 개발했으며 여기에 쿠페 스타일의 차체를 입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역동적인 외관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내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데 주력했으며 고급 소재와 첨단 편의 사양으로 플래그십 세단에 최적화된 환상적인 분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렉서스는 풀체인지 5세대 LS의 자세한 제원과 변경 사항을 2017 북미오토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BMW 7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등 프리미엄 모델과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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