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기재부 유감 표명

우태섭 / 기사승인 : 2017-01-06 14: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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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미리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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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7차 한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유일호(왼쪽)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일본 정부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을 발표한 데 대해 6일 기획재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기재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미리 알려왔다"고 말했다.

앞서 한일 양국은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재무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우리 측 제안으로 통화스와프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후 지난해 말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한국의 누구와 협상을 할지 알 수 없다"며 사실상 협상 중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주한 일본 대사를 일시 귀국시키고, 고위급 경제협의도 연기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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