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中 톈진행 '이적료 132억원'

김광용 / 기사승인 : 2017-01-02 10:37:30
  • -
  • +
  • 인쇄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축구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그림ㄹㄹ1.jpg
▲ 사진=아랍에미리트 알 아흘리 미드필더 권경원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K리그 전북 현대 출신으로 아랍에미리트 알 아흘리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권경원이 중국 프로축구 톈진으로 이적한다.


중국 복수의 매체는 "톈진이 권경원의 이적료로 1,100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돈 132억 5,500만 원으로 토트넘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축구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이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연봉은 36억 1,500만 원, 급여 총액은 180억 7,500만 원으로 알려졌다.


권경원은 올 시즌 슈퍼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톈진에서 등번호 21번을 달고 뛸 예정입니다. 2013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한 권경원은 2015년 이적료 36억 1,500만 원에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특히 2015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팀의 3대 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톈진은 지난해 9월 800만 달러에 권경원 영입 작업을 시작했는데, 이적료는 300만 달러 이상 더 치솟아 132억 원에 이르렀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