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 "생명의 위협 느꼈다"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12-26 17: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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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라이브 "교도소측, 방송 끄면 무슨짓 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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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구치소 청문회 진행도중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김성태 위원장(左)과 박영선 의원(右) [출처/김성태 의원 페이스북]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현직 국회의원들이 서울구치소 청문회 진행도중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해 파장이 일것으로 보인다.

26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조사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이 최씨를 만나기 위해 서울구치소 수감동까지 들어갔지만 최씨의 얼굴은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 고 전했다.


이날 최순실씨는 서울구치소 현장 청문회에조차 불출석했다. 이에 특위 위원 9명은 청문회를 진행하기 위해 수감동으로 직접 들어갔으나 서울구치소 측의 인권규정 제시로 국회 방송 카메라를 통한 생중계가 불발됐고 수감동으로 직접 의원들이 찾아가는 도중 문제가 발생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시작 하면서 이는"국회의원들이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 전했다.


박 의원은 "김성태 위원장의 휴대폰을 빌려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수감동 상황을 전하고있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조사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을 막기위해 "(서울구치소가)지금 여기 무장한 병력까지 배치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방송을 시작하자 기동경찰들이 사라졌다”며 “지금 저희가 라이브 방송을 하는 이유는 국회의원들이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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