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2016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종민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실감은커녕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25일 새벽까지 동료들과 뒤풀이하며 축하의 시간을 보낸 김종민은 얼떨떨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KBS의 간판프로그램 2TV ‘해피선데이-1박2일’로 2016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4시간여 진행된 시상식의 마지막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르며 영광의 순간을 맞았다.
그는 무려 9년 동안 '1박2일'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터줏대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수많은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김종민만은 원년 멤버로서 자리를 지켰다.
“9년을 해올 수 있었던 데에는 ‘1박2일’ 제작진과 동료들의 힘이 컸다. 재석이 형의 도움으로 처음 예능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이후 호동이 형과 태현이 형이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능력과 실력에 비해 너무나 과분한 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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