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길가에 버려지다’ 100만 촛불과 함께 ‘뜨거운 호응’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11-14 15: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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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배포 하루만에 클릭수 60만뷰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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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상처 입은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가수 이승환과 이효리, 전인권이 발표한 음원 ‘길가에 버려지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무료 공개된 ‘길가에 버려지다’의 뮤직비디오는 배포 하루만에 클릭수 60만뷰를 넘어섰다.


음원 발표 전 이승환 측은 "'길가에 버려지다'는 칼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버려진 서러운 세월을 사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어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다 마침내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그린다"며 "참여한 음악인들 모두 '아름다운 음악'이라며 작품성에 찬사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 이효리 전인권 등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이승환은 ‘길가에 버려지다’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무료 배포했다. 로그인 없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도 가능하다.


오는 18일에는 30여개 팀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의 두 번째 버전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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