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휴일인 30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참모진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ㆍ김재원 정무ㆍ우병우 민정ㆍ김성우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또한, 이재만 총무ㆍ정호성 부속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측근 3인방'의 사표도 전격 수리했다.
박 대통령의 참모진 교체는 지난 25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뒤로 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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