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 한때, 그 밖의 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6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상태에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전국이 '좋음' 단계가 되겠다. 반면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린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차단 효과가 크게 나타나 '보통' 단계가 되겠다.
일 최고 오존 농도 역시 전국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한편 이날 설악산에서 올가을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
지난해 첫 눈 관측은 10월10일인점을 감안하면 이번 첫 눈은 18일 늦었다.
김종완 소장은 "설악산 고지대는 일반 평지와는 다르게 기온 차가 매우 심하고 기상 상황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아 비상식량과 보온의류, 각종 장비 등을 철저히 챙겨야 하고, 산행 계획을 세울 때는 기상 상황과 등반 시간, 산행 경험을 고려해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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