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연립주택 주변서 가스 냄새로 119종합상황실 주민신고 8건

설현이 / 기사승인 : 2016-09-30 1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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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광군, 환경청,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인근 주변 지역 조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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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0일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영광지역은 인근에 신고리 원전 1,2,3,4호기가 있는 지역이다. [출처: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3yMF&articleno=15601245]

[데일리매거진=설현이 기자] 전남 영광의 한 연립주택 주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오전 4시21분쯤부터 오전 5시30분까지 전남 영광군 영광읍 단주리 한 연립주택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총 8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경찰, 영광군, 환경청,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연립주택 인근 주변 지역을 조사해 하수도 쪽에서 가스 냄새가 나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국은 대기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한 뒤 상하수관의 수질이 오염됐는지 등을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부산과 울산에서 가스냄새 신고 수백건이 접수된 뒤 두달 만인 지난 12일 경주 지역에서는 역대 최고규모 지진이 발생해 이 지역의 주민들은 연이은 가스냄새 신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스냄새 신고는 지난 26일 경주 황성동 등에서도 접수된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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