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전세계 확대

우태섭 / 기사승인 : 2016-09-12 1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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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 방문해 필요할 조치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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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갤럭시노트7 [출처=삼성전자]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를 우리나라와 미국에 이어 전 세계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안전위원회(CPSC)가 '갤럭시 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오자 국내 갤럭시 노트7 사용자들에게도 제품 사용을 중지하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할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에 앞서 8일에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기내에서 갤럭시 노트7의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량 리콜조치 이후 추가로 결함이 드러났거나 다른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미국 정부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다른 지역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나오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사용 중지를 촉구하는 발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가 계속 되자 미국과 한국에 이어 갤럭시 노트7이 출시된 다른 국가들에서도 제품 사용 중지 권고가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를 권고한 국가는 10개국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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