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또 일부지역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5일 오전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제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에서 차차 약화되는 열대저압부(TD)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통보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광주 21도 △춘천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광주 32도 △춘천 28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대체로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오후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도 등은 국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국내에 정체하고 축적돼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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